삶에 귀감이 되는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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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귀감이 되는글 (10) 책과 사람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처방 머리가 아플 때는 두통약을 먹어야 하고 이가 아플 때는 치과에 가야 한다.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플 때는 약이 필요 없다. 사촌보다 더 열심히 뛰면 된다. 측은한 사람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이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 잃은 사람이다. 친구 그 옛날 날 좋아한다고 말하던 친구,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아. 말은 안 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알고 있던 그 친구가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어. 그 옛날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던 친구,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아. 말은 안 해도 헤어질 때 내 손 꼭 잡던 그 친구가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어. 칼과 방패 한 사람이 칼을 들면 한 사람은 방패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두 사람이 다치지 않는다. 두 사람이 똑같이 칼을 들면 둘 다 다친다. 포옹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지 않고 못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다. 그러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포옹은 그 주위를 덥힐 만큼 뜨끈뜨끈하다. 피리 돌이 아빠는 피리를 잘 분다. 피리를 불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다. 돌이 아빠가 말한다. 피리는 하모니카와 달리 숨을 내쉴 때만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그리고 인생도 피리와 같아 자기의 것을 내놓을 때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하루의 길이 게으른 사람의 하루는 일 년보다 더 길고 부지런한 사람의 하루는 한 시간보다 더 짧다. 한낮 난로불이 저 혼자 타고 있다. 시계가 ̒땡! ̓ 하고 시간을 알리고 강아지가 일어나 기지개를 켠다. 아주 조용한 한낮. 참! 화분에 물주는 걸 깜박 잊었어. 꽃나무가 목이 말랐겠네. 이렇게 깜박깜박 잊고 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 하루하루 살기에 바빠 귀한 것들을 잊고 사는 일이 얼마나 많을까 ? 한우와 양심 진짜 한우는 적은데 한우 고기를 판다는 가게는 많고 진짜 양심은 적은데 양심을 가졌다는 사람은 많다. 한쪽 생각 내가 돈 만원 잃으면 누군가가 돈 만원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돈 만원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것은 한 쪽만 생각하는 것이고 돈 만원을 얻었다고 기뻐하는 것도 한 쪽만 생각하는 것이다. 행복과 만족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그것은 만족이다. 큰 행복이라도 만족이 없으면 불행이고 아주 작은 행복도 만족이 있으면 큰 행복이다. 행복과 희망 눈 밝은 이는 아주 작은 행복도 본다. 귀 밝은 이는 아주 작은 희망의 소리도 듣는다. 안 보이고 안 들린다고 고개 흔들지 말고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귀 기울여 보자. 행복과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다. 확실한 것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눈으로 말하는 것이고 귀로 듣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흔적 귤이 있다 없어진 자리에는 향긋한 귤 냄새가 남고 새가 놀다 간 자리에는 지저분한 새털이 남는다. 사랑이 있다 간 자리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남고 욕심이 설치다 간 자리에는 안타까운 후회가 남는다. 희망 희망이란 놈 참 예쁘네. 꽃처럼 향기롭고 별처럼 반짝이네. 희망이란 놈 참 신기하네. 사람들 속에 숨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네. 희망이란 놈 때로 얄밉기도 하네. 가끔은 실망이란 놈을 불러 오기도 하니까. 희망과 용기 희망이란 ? 촛불이 아니라 성냥이다. 바람 앞에 꺼지는 촛불이 아니라 꺼진 불을 다시 붙이는 성냥이다. 용기란 ? 깃대가 아니라 깃발이다.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 힘차게 나부끼는 깃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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