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육아 멘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공의,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도 아이에게 한 행동으로
죄책감을 느끼셨나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고 힘드신가요?
육아와 교육에 지친 부모를 위해
국민육아멘토 오은영 박사님의
주옥같은 조언
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의 말을 바꿔야 합니다.
아이도 당신도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육아 문제 가운데
수없이 되뇌는 질문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머릿속에서 ‘혼낸다’라는 단어를
지워버리세요‘혼낸다’라는 단어가
없어도 아이를 키우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 단어가 없다고 버릇 없는 아이가
되지 않아요.
‘혼낸다’라는 말 대신 ‘가르치다’
라는 말을 쓰면 됩니다
매일 일어나는 문제 행동보다 어제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진 오늘의 행동을
찾아봐주세요.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혼내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내 마음도 훨씬 좋습니다.
가까운 사이에선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착각해요. 알아서 알아주지
않으면 섭섭하기도 합니다.
어른들끼리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러지 마세요.
아이는 부모가 부모의 자리에 있는
줄 알아요.
부모의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이
갑자기 아이의 자리에서 말하면
아이는 굉장히 당황스러워요.
억울합니다
잘’을 잘못 해석하면 육아가 너무
힘들어져요. 아이가 골고루 먹어야,
키가 커야, 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가야 잘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마음이
편안한 아이로 키우는 거예요.
잘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잘’ 해야만 할까요?
‘그냥’ 해도 ‘좀’ 해도 괜찮아요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부모의 말’
첫 번째 핵심은 역설적이게도 ‘말’
보다 ‘듣기’이다. 육아 문제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이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어도 아이가
칭얼거리며 무언가를 말하기라도
하면 희망적이다. 칭얼거리는 말에
문제를 바로 잡을 실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떤 형태로 말하든지
무시하거나 면박하거나 끊지 말고
우선 들어줘야 한다.
아이가 그런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들으며
수긍해줘야 한다.
그 감정의 주인이 다른 사람이
아닌 아이 자신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지 않고, 나와 다른 인격체로
존중하며 교육하는 방식이다.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아이가
정당할 때, 타당할 때는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 “그 판단은
네가 옳았어” “그 행동은
참 잘했구나” 하면서 인정해주세요
그래야 아이가 부모의 그다음
가르침을 더 잘 받아들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이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못하는 것은 자신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고쳐나가며 살면 됩니다.
아이에게 그걸 가르쳐주시면 돼요.
그래야 아이가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흔쾌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당장 달라지지 않는 현상은
당연하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부모가
아이에게 계속 배워나갈 기회를
주고 또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가 같은 실수를 반복해도
부모가 다시 기회를 주면 아이는
점차 배워나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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